소식과 참여

사단법인 한국기초교육개발원이 경남도에서 주관하는 도민참여형 민관협력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민간단체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서 도민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경남도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고했다. 이에 2016년 1월 설립된 이래 국내 아동 뿐 아니라 지구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개발협력 대표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기초교육개발원이 선정됐다.


국제개발협력(ODA)이란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빈곤 감소와 자립 지원 등을 위해 선진국이 비종교적, 비영리적, 비정치적 목적으로 행하는 공여를 뜻한다. 한국은 경제 발전에 힘입어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사단법인 한국기초교육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막화로 인한 산림 감소와 도시화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울란바토르 소재 초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교 교육이 장기화됨에 따라 심화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환경교육과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기초교육이 융합된 참신하고 혁신적인 교수학습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실행 계획으로는 비대면 키트와 활동지를 개발 및 제공해 자칫 현장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 재미와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운영 방식을 모색한다.


사단법인 한국기초교육개발원은 진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움을 체결해 몽골 교육부와 몽골 교사능력개발원 등 몽골 정부 기관에 실생활과 연계된 기초교육(수학, 과학) 컨텐츠도 함께 제공해 몽골 아동의 행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